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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소담이 수녀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1일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 제작 인스터 배급 인디플러그) 측이 주인공 박소담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미친 연기력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인정을 동시에 받은 박소담은 '설행_눈길을 걷다'에서 순수한 수녀 마리아 역을 맡았다. 치료를 위해 테레사의 집을 찾은 정우(김태훈)를 보듬어주고 챙겨주는 마리아 역을 통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수녀 마리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스틸은 극 중 미사에 참석한 마리아가 정우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줘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두 번째 스틸은 길 위에서 기도하고 있는 마리아로 신비로운 수녀로 연기 변신한 박소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충무로 기대주 박소담의 스크린 차기작 '설행_눈길을 걷다'는 치료를 위해 산 중 요양원을 찾은 알코올중독자 정우가 수녀 마리아를 만나 점차 치유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달 3일 개봉된다.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 스틸. 사진 = 인디플러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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