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순정’의 도경수가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커피숍에서 영화 ‘순정’에 출연한 도경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도경수는 첫사랑에 대해 묻자 “첫사랑을 했다고 생각한 나이는 고등학교 3학년”이라며 “행복하고 풋풋한 첫사랑이 아니라 우울하고 슬픈 첫사랑이었다. 그게 가장 크게 남았다”며 영화 후반부에 자신의 첫사랑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되게 많이 슬펐다. 제가 집착을 했다고 해야 하나. 집착을 하면 사람이 상대방에게 정이 떨어질 수 있지 않나. 그걸 후회하고 있다. 지금은 후회하지 않고 추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오는 24일 개봉.
[배우 도경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