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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위너가 빅뱅에 대한 존경심을 고백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위너 미니앨범 ‘EXIT:E’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강승윤은 “빅뱅 형들이 항상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건 선배님들로서 회사에 앞장서서 길을 닦아줬다는 것이고,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계속 나오면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빅뱅이 데뷔한지 10년 정도 됐는데 그 동안 활동하면서도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계속 발전한다는 것 자체가 영감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음악적인 영감도 물론 있는데, 안주하지 않고 성장을 이뤄냈다는 것에 대해 자극 받고 있다. 사실 우리가 공백기 초반에 허우적 댈 때도 있었는데 빅뱅 앨범을 들으면서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태현도 “데뷔 전에는 빅뱅 곡을 커버해서 평가도 받고 비슷한 춤을 추기도 했는데 데뷔 후 곡을 메이킹하면서 양현석 사장님이 우리에게는 다른 루트를 제안했다. 개성을 많이 존중해준다”고 털어놨다.
또 강승윤은 “빅뱅을 따라가기 위해 거기에만 연연하면 결국엔 모방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사장님이 ‘너희는 너희 음악을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블 타이틀곡인 ‘베이비 베이비(BABY BABY)’와 ‘센치해’는 각각 6개 차트(멜론, 네이버, 지니, 올레, 벅스, 소리바다)와 2개 차트(엠넷, 몽키3)에서 1위에 오르며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데뷔앨범 ‘2014 S/S’ 이후 1년 5개월만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컴백한 위너는 이번 ‘EXIT:E’앨범을 시작으로 연간프로젝트 ‘EXIT MOVEMENT’를 통해 단독콘서트는 물론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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