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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18·세화여고)가 부상 치료를 위해 월드컵 5, 6차 대회에 불참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좌측발의 염증(봉와직염) 치료를 위해 월드컵 5차대회 (2/5~7,독일)와 6차대회(2/12~14,네덜란드)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월드컵 5차대회 출국을 이틀 앞둔 지난 달 29일 오후 훈련 도중 좌측발 뒷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으며, 다음 날인 30일 병원에서 봉와직염으로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스케이트를 착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심석희는 31일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함께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 남아 치료를 하면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3/11~13, 목동)를 준비할 계획이다.
심석희는 월드컵 1차대회 3관왕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월드컵 1~4차대회에서 계주를 포함해 금메달 8개 (개인전은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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