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서현·김금나, '맘마미아!' 소피役 어떻게 다를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 소피 역 배우들이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맘마미아!' 연습실 공개에서는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박지연, 소녀시대 서현, 김금나, 남경주, 성기윤, 심건우, 오세준, 호산을 비롯 해외 및 국내 스태프가 참석했다.

이날 소피 역 박지연은 "오랜만에 '맘마미아'로 다시 돌아와서 너무 기분이 좋고 어머니, 아버지들, 또 새로운 소피들과 함께 재밌는 '맘마미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은 "세번째 작품인데 정말 멋지고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게 멋진 작품을 함께 하게 돼서 사실 책임감도 굉장히 크게 느껴지고 부담도 살짝 있긴 하지만 그만큼 무대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나는 "소피를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팔색조"라며 "은근히 어려운데 열심히 해서 정말 여러가지 매력을 가진 소피를 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13-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 만에 공연 될 2016년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신영숙 (도나), 전수경, 김영주 (타냐), 이경미, 홍지민 (로지), 남경주, 성기윤 (샘), 이현우, 정의욱 (해리), 오세준, 호산 (빌), 박지연, 소녀시대 서현, 김금나 (소피)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 (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주요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억 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전세계 메가 히트(Mega Hit) 뮤지컬이다. 오는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지연 서현 김금나(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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