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홍신애 "비둘기 머리 요리, 씹을수록 단맛이…" 경악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세계 곳곳에서 먹어 본 이색요리들을 소개했다.

홍신애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뱀, 말벌, 개미, 지네, 비둘기 머리까지 먹어본 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홍신애는 "호기심이 왕성하다보니 일단 다 먹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홍신애는 "중국에서 비둘기 새끼 구이를 대접 받았었다"며 "처음엔 입 안에서 잔뼈가 파르르 부서지면서 돌아다니고, 나중에는 골이 나오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달다"고 묘사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또 홍신애는 "죽기 전에 곤충으로 만든 미래식량도 먹어보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1대100'은 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홍신애.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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