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약속' 이유리에게 도플갱어가? "나랑 똑같이 생겼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린 이나연(박서연, 성인역 이유리)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아이가 나타났다.

1일 오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1회가 방송됐다.

이야기는 1997년부터 시작됐다. 열 두 살이 된 어린 이나연은 엄마 이윤애(이연수)와 소박한 생일 파티를 가졌다. 그리고 같은 가게 안에서는 또 하나의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이나연은 자신을 다른 아이로 착각하는 또래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상한 경험을 한 이나연은 엄마에게 달려가 "말이 돼? 나랑 똑같이 생긴 아이가 있대"라는 말을 전했다. 그 순간 이나연의 엄마는 무언가 사연이 있는 듯 놀라 생일 파티를 열었던 피자 가게로 달려갔다.

배우 이유리, 서준영, 박하나, 송종호가 주연을 맡은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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