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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내와 결혼한 비결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예능계를 장악한 스포츠 스타 '스포테이너'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풍문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튜디오에 이천수가 방문했고, 홍진영은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얼굴"이라며 당당하게 말했고, 김일중은 "당사자가 나왔으니 뭐라 할 수도 없고"라고 한탄했다.
이어 홍석천은 "이천수가 아니라 이푼수다"라고 말했고, 이천수는 "실제로 성격이 운동을 하다 보니 강하다. 그래서 밖에 나오면 순수하고 진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강한 이미지 때문에 아내도 첫 만남에서 경계하더라. 그러다가 가면 갈수록 '어? 다르네? 다른 매력이 있네'라고 생각한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이천수에 "길들이는 맛이 있는 거다. 그래서 (아내가) 잡은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천수는 "아니다. 내가 잡았다"고 말해 당황케 했다.
한편 '풍문쇼'는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연예부 기자들과 함께 셀러브리티를 심층 취재해 평소 이들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밝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풍문쇼' 이천수, 홍석천.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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