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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과거 폭행사건에 대해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예능계를 장악한 스포츠 스타 '스포테이너'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풍문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천수는 스튜디오에 방문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MC는 이천수에 과거 잦은 폭행 사건에 대한 진실을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연루된 적이 있다. 어떻게 됐든 잘못을 했고, 실수인 것도 인정한다"며 "난 A형이다.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나도 엄청 참았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인이나 유명세가 있는 사람들은 끝까지 참았어야 하는데 그 당시 많이 어렸기 때문에 후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이천수는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많이 한 말이 '죄송하다'이다. 죄송하다고 말하다가 그만 하세요가 되고, 싸움으로 이어진다. 운동하는 사람이라 욱하는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풍문쇼'는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연예부 기자들과 함께 셀러브리티를 심층 취재해 평소 이들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밝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풍문쇼' 이천수.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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