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혜성 "딸 낳으면 뽀뽀할 것" 딸바보 '예약'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신화 신혜성이 딸 바보를 예약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이영자, 정찬우, 김태균)에는 신화 신혜성, 가수 케이윌, 카라 허영지, 슈퍼주니어 려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11살 딸에게 온종일 뽀뽀를 퍼붓는 아빠의 사연을 공개한 정찬우는 게스트들에게 "부모님과 스킨십을 자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신혜성은 "나는 집에 남동생이 하나 있고 내가 장남인데, 아버지가 워낙 어렸을 때부터 무서웠다. 그래서 나는 나중에 딸 낳으면 뽀뽀할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방청석에서 "안 된다"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신혜성은 "내 딸한테 내가 뽀뽀하겠다는데 왜 안 된다고 그래!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훈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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