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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뉴욕 양키스의 '차세대 거포' 그렉 버드(24)가 올 시즌 공백을 보일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는 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1루수 그렉 버드가 오른 어깨 수술로 2016시즌을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드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46경기에서 타율 .261 11홈런 31타점을 기록하고 차세대 거포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마크 테셰이라의 부상을 틈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해에도 어깨에 문제가 있었고 결국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직면하게 됐다.
버드는 올 시즌 기대를 모은 선수 중 1명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지난 1월 버드를 '올해 발전할 타자 5인'으로 꼽았다. 버드와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는 코리 시거(LA 다저스), 조나단 스쿱(볼티모어), 마이클 콘포토(뉴욕 메츠), 무키 베츠(보스턴)가 있다.
[그렉 버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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