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모델 어벤져스, 한 작품에서 만나고싶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수혁이 김영광, 김우빈, 성준, 홍종현 등 '모델 어벤져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혁은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고교처세왕', '일리 있는 사랑'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작품마다 어려운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번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 맡은 찬규 역에 대해서는 굉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을 하나하나 쌓아 가는데 비슷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서 새로운 모습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요. 이번에 현실적인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캐릭터 속에서 최대한 제 실제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대답해 '동네의 영웅'의 찬규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동네의 영웅'은 이수혁뿐 아니라 박시후, 조성하, 유리까지 캐스팅 돼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동네의 영웅'의 매력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무엇이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그는 "'동네의 영웅'의 기본 모토는 공감이에요. 저희 드라마는 제목에 동네가 들어가는 만큼 더 공감을 드릴 수 있고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 많아요. 그런 것들에 포커스를 맞춰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대답하며 드라마 속 신선한 재미를 전해줬다.

이수혁과 친한 김우빈, 김영광, 홍종현, 성준, 이들은 '모델 어벤져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서로 힘이 되어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이라며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친구들 중에서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이수혁은 "모델 어벤져스라 불리는 저희가 대부분 데뷔작일 때 만났어요.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고, 조금 더 성장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 같이 좋은 작품에서 만나고 싶어요"라고 대답하며 언젠가는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수혁의 인터뷰는 오는 3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볼 수 있다.

[이수혁. 사진 = 아리랑TV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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