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유승우 "자작곡 '스무살', 유재석의 '말하는대로' 감정 담았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유승우가 자자곡 '스무살'에 담긴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유승우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미니앨범 '핏 어 팻'(Pit a fat) 발매 기념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유승우는 자신의 자작곡 '스무살'을 선보인 뒤 "제가 생각하기엔 '스무살'이란 얘기는 살아감에 있어서 무게를 처음 느끼는 나이다"라며 "웃으실 지도 모르겠지만, '무도'의 말하는대로를 들어보면 유재석 선배님이 '나, 내일 뭐하지'라는 고민이 나온 노래였다. 그런 감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에겐 스무살이 그런 걸 피부로 느꼈던 나이였던 것 같다. 그런 가수로서 고민들을 노래에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타이틀곡 '뭐 어때'는 래퍼 크루셜스타가 피처링을 맡았으며 이별 후 먹먹한 감정을 담은 노래다. 김도훈이 작곡, 브라더수가 작사했다. 타이틀곡 비롯해 자작곡 '점점 좋아집니다', '스무살', 가수 우효가 피처링한 선공개곡 '선', 보너스 트랙 '예뻐서' 등 총 5곡이 담겼다.

유승우는 이날 0시 신보를 공개했으며, 오는 4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에 오른다.

[가수 유승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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