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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MBC 새 드라마 '더블유'(가제, 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에 배우 한효주와 이종석이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2일 MBC가 '더블유'를 하반기 편성 검토 중이고 한효주와 이종석이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일제히 전해졌다.
하지만 MBC부터 '더블유' 편성과 관련 "해당 드라마는 검토 중인 여러 작품 중 하나인 것은 맞다"면서도 "확정 단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더블유'는 케이블채널 tvN에서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삼총사'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지난해 방영된 인기 드라마 MBC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PD가 함께 작업할 계획을 세운 작품이다.
MBC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에 일부 변동이 생기며 새로운 작품을 물색 중으로 그 중 '더블유'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상황이다. 드라마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인공으로 거론된 한효주와 이종석의 소속사 모두 "검토 중인 작품"이라는 입장이다. MBC에 편성 확정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라 주인공 캐스팅 확정은 편성이 정확히 결정된 뒤에야 공식 발표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효주가 출연할 경우 MBC 드라마 '동이' 이후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한효주는 그동안 주로 영화 활동에 전념해왔다.
이종석은 KBS 2TV '학교2013'부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등으로 이어지는 연타석 흥행에 도전하는 셈이다. 특히 2011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 5년 만의 MBC에 출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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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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