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블 히어로 데드풀이 한국의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2일 '데드풀'(감독 팀 밀러) 측이 설날을 맞이해 병신년 새해 인사가 담긴 한복 연하장을 공개했다.
요염한 자태와 잔망스러운 포즈를 선보이던 데드풀이 이번에는 한국 전통에 맞게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갓을 쓴 채로 병풍 앞에 앉아있는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세배를 올리는 자세는 요염하고 잔망스러웠던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절도 있는 데드풀을 느낄 수 있다.
또 궁서체로 쓰여진 '병신년 이월 시팔일 대개봉' 문구가 캐릭터 특유의 유쾌함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한편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18일 개봉된다.
[데드풀 연하장.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