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애리조나 입성 후 처음으로 청백전을 가졌다.
NC 다이노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투산 에넥스필드에서 청백전을 실시했다. 결과는 청팀의 10-0 완승이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치러졌다.
이날 청팀은 박민우(2루수)-김준완(우익수)-김성욱(중견수)-조영훈(1루수)-강구성(좌익수)-조평호(3루수)-지석훈(지명타자)-강민국(유격수)-용덕한(포수)이, 백팀은 최승민(중견수)-이재율(좌익수)-윤병호(우익수)-모창민(1루수)-도태훈(3루수)-이창섭(2루수)-조원빈(유격수)-정성민(지명타자)-김민욱(포수)이 선발 타순을 꿰찼다.
선발투수는 청팀이 임서준, 백팀이 구창모를 각각 내세웠다. 임서준은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구창모는 1이닝 4피안타 5실점에 그쳤다.
청팀은 4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안타를 친 강민국은 4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날 터진 유일한 홈런이었다. 김준완, 조평호, 용덕한은 나란히 2안타씩 터뜨렸다.
이날 선수들은 날씨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NC 관계자는 "새벽에 비가 많이 내렸고, 바람이 계속적으로 불어 선수들이 경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 중에는 다시 약간의 비도 내렸다"라고 전했다.
[강민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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