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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인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출연했다.
이날 최민수는 "지금은 용돈 좀 많이 받냐?"는 이상민의 물음에 "30만 원 지금 8년 째 동결이야"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강주은은 이상민에게 "더 필요하지 않다. 쓸데도 없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형자는 "최민수의 출연료가 본인 통장으로 직행한다던데?"라고 물었고, 강주은은 "맞다. 남편은 워낙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다. 그래서 용돈 30만 원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가끔 최민수에게 전화가 올 때가 언제냐면 30만 원이 다 떨어졌을 때다. 한 번은 '밥 좀 사줘라'라고 하기에 밥을 사줬더니 '이제 8천 원 남았다'며 지갑을 보여주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개그맨 김구라, 가수 장윤정, 그룹 룰라 이상민, 배우 김형자, 칼럼니스트 김태훈, 대중문화전문기자 백현주, 연예부기자 안진용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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