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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인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강주은에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주 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엄마가 뭐길래' 출연을 결정하기가 어려웠을 거 같다. 어떤 계기로 출연하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강주은은 "쉽게 결정할 수는 없었다. 리스크도 굉장히 많고"라며 "그동안 우리 부부에 대한 이미지가 남편은 굉장히 강하고 나는 굉장히 얌전한 이었다. 그래서 스스로 항상 답답해 왔던 게, 우리 부부를 보고 평하는 분들이 나를 약한 사람으로 보고 '맞기까지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표현을 못할 정도로 답답했는데, 내가 나가서 '난 안 맞고 산다'고 얘기를 할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항상 답답하게 21년 동안 살면서 한 3년 전에 남편한테 '우리의 사실을 그대로 표현을 제대로 오픈할 수 있으면 얼마나 속이 시원할까?'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때문에 '엄마가 뭐길래' 출연 제의가 왔을 때 '참 시원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답했다.
한편,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개그맨 김구라, 가수 장윤정, 그룹 룰라 이상민, 배우 김형자, 칼럼니스트 김태훈, 대중문화전문기자 백현주, 연예부기자 안진용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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