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독립야구단 미라클이 연천군과 2016년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연천 미라클'이라는 이름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창단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경기도 연천군과 2월 5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에서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연천군은 지난해에 이어서 한 시즌 동안 일정액의 구단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미라클 독립야구단 측으로부터 팀 네이밍 권리를 양도받게 된다. 따라서 2016년에도 연천 미라클이라는 이름으로 구단이 운영된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박정근 연천 미라클 구단주,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류상호 경기도야구협회 부회장등 야구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낸다.
2015년 3월 20일 창단한 국내 유일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창단 첫 해 3명(삼성 이케빈, NC 이강혁, 한화 김원석)의 선수가 프로에 입단하며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천군과의 타이틀 스폰서 관계가 지속 될 수 있었다. 연천군 또한 미라클 야구단의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통해 당당히 대한민국 야구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미지를 얻었다.
올 시즌 시작을 연천군과 조인식으로 연천 미라클은 2월 18~19일 이틀에 걸쳐 트라이아웃을 실시하며, 참가방법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천 미라클 홈페이지(http://www.miracle-baseball.co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583-7761)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해 조인식 장면. 사진 = 연천 미라클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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