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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인피니티워’의 타노스 역으로 출연하는 조쉬 브롤린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목소리 출연으로 등장했던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와 달리, ‘어벤져스:인피니티워’에서 모션 캡처 연기를 선보인다.
조쉬 브롤린은 2일(현지시간) 슈퍼히어로 하이프와 인터뷰에서 “목소리 연기가 아니라, 모션캡처 연기다. 얼굴에 34개 또는 36개의 카메라를 달고 연기한다. 내게는 매우 새롭고, 흥분된다. 마블 합류는 내가 한 결정 가운데 더 나은 것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시카리오’로 유명한 조쉬 브롤린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타노스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
원작 코믹북에서 타노스(Thanos)는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서 이터널즈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다른 이들과는 너무도 다른 외모 때문에 배척 당하며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았다.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던 타노스는 이때부터 데스에 집착한다. 수많은 병력을 끌어모은 그는 정복과 파괴의 길에 나선다.
주위의 우주 에너지를 끌어모아 근력을 강화하거나 에너지 블래스트를 발사하는 등의 능력을 갖고 있다. 타노스는 인피니티 건틀렛에 담긴 힘이 데스의 사랑을 얻는 열쇠라고 믿는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은 제작비 1조원이 투입되는 대작이다. 마블 측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편은 2018년 5월 4일, 2편은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코믹북닷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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