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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성준의 본격 '입덕'을 부르는 폭소유발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측이 3일 네이버캐스트 '마담 앙트완' 페이지를 통해 지난 4회 방송된 한예슬과 성준의 '닭발 데이트'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성준은 닭발이 가득 담긴 접시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는가 하면, 한예슬이 '딱딱딱' 소리를 내며 야무지게 닭발을 뜯어먹는 모습을 실제 닭발을 먹지 못하는 성준이 기겁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성준은 한예슬이 닭발을 자신의 입에 넣는 씬을 연기하는 장면에서는 안절부절 애쓰는 귀여운 모습으로 한예슬을 비롯한 현장에 모인 촬영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데뷔 후 줄곧 '멜로남' '로코킹' '뇌섹남' 등 달달하고 훈훈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여심을 장악해 온 그의 한낱 닭발에 완전히 무너진 반전 모습이 공개되자 온라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영상 성준 본격 입덕 영상인가요?" "저 얼굴에 저 키에..발동동 현실남친이네!" "성준 닭발 왜 이리 무서워함? 별로인 것 같으니까 제가 데려갈게요~" "그 와중에 한예슬 성준 귀여워하는 표정, 지금 제 표정입니다" "시크한줄 알았더니 깨방정 애교 철철~"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방송에서 수현(성준)과 혜림(한예슬)이 서로에게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현은 "내 신경세포에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는 속엣 말로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고 있음에 당황해했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사랑은 없다고 믿는 '사랑무감증' 수현과 전 남편과의 결별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데 두려움을 가진 혜림.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짜 사랑을 하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더불어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내담자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안기며 '힐링 로코'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예슬과 성준의 폭소만발 '닭발 데이트' 그 후의 이야기는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JTBC 에서 공개된다.
[한예슬 성준. 사진 =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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