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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프랑스 출신의 밴드 M83가 오는 5월 24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슈게이징, 드림팝,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운드로 전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M83은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라이브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토니 곤잘레즈(Anthony Gonzalez)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M83은 노이즈 록 밴드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이후 슈게이징 록과 앰비언트, 신스 팝 사운드를 녹여낸 ‘M83’(2001)과 ‘Dead Cities, Red Seas & Lost Ghosts’(2003), 두 장의 앨범으로 호평을 받았다.
원년 멤버였던 니콜라 프로마고(Nicolas Fromageau)가 탈퇴해 1인 체제로 재정비한 M83은 전작에 비해 보컬과 실제 악기 연주 비중을 늘려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보인 ‘Before the Dawn Heals Us’(2005) 앨범과 우울함을 벗어던지고 밝은 뉴웨이브/신스팝 사운드로 채운 ‘Saturdays=Youth](2008’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2011년 발표된 ‘Hurry Up, We’re Dreaming‘은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포스트-펑크, 80년대 댄스팝, 폭발적인 에너지의 슈게이징, 서정적인 여운을 극대화한 연주곡, 풍성한 합창과 가스펠, 오케스트라 어레인지 등 실현 가능한 모든 음악 스타일을 집대성한 양질의 사운드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안토니 곤잘레즈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을 모조리 담은 앨범이라고 공언할 만큼 M83의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선보인 수작으로, 발매 직후 빌보드 앨범 차트 15위, 일렉트로닉 차트 1위, 얼터너티브 차트 4위, 록 차트 5위, 그리고 인디펜던트 차트 3위에 오르며 대중적으로도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
시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로 듣는 이에게 마치 최면에 걸린 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힘을 가진 M83의 음악은 영화와 뮤직 비디오, 광고 등 영상 매체를 통해서도 크게 주목받았다. ‘Hurry Up, We’re Dreaming‘ 앨범 수록곡인 ‘Midnight City’, ‘Reunion’, ‘Wait’는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SF 영화와 같은 뮤직 비디오 3부작(trilogy)으로 선보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This Bright Flash’, ‘Outro’, ‘Midnight City’는 각각 영화 ‘크로니클(Chronicle, 2012)’,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 2012)’, ‘웜 바디스(Warm Bodies, 2013)’의 OST와 예고편 음악 등으로 사용되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톰 크루즈 주연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오블리비언(Oblivion, 2013)’ 사운드트랙에 참여해 황폐화된 미래의 지구를 담은 영상에 깊이를 더해 주는 서사적인 음악으로 음악팬과 영화팬 모두를 매료시켰다.
M83의 첫 내한공연은 2016년 5월 24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단독 판매한다.
[사진 제공 = 두나이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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