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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천만 요정 오달수의 첫 단독 주연작 '대배우'가 내달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 제작 영화사 다 배급 대명문화공장·리틀빅픽처스)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 영화다. 박찬욱 사단 출신 석민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이 진한 페이소스가 담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성필의 연기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작은 듯한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성필부터 무대 위 강아지 분장을 하고 열연하는 성필, 따뜻한 아버지 성필까지 다채로운 표정과 함께 코믹하면서 인간적인 오달수만의 개성 있는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 성필의 극단 선배이자 국민배우 설강식으로 분한 윤제문이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온화한 미소로 사진을 찍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눅이 든 성필의 옆에 강식이 옆자리에 앉아 격려하는 듯한 모습은 두 사람의 상반된 처지를 보여줘 그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강식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감독 깐느 박을 연기한 이경영이 영화촬영을 하는 모습 담겨있어 성필과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 영화 '대배우'는 오는 3월 개봉된다.
[영화 '대배우' 스틸. 사진 =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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