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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원종이 자신보다 어린 박신양에게 연기 수업을 받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케이블채널 tvN ‘배우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원종은 “배우로서 연기를 잘 하는 것과 가르쳐주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런 두가지 재능을 한 사람에게 주는 것은 흔치 않은데 박신양은 그런 재능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양에게 잘 배우고 있다. 나이 차이는 큰 문제가 아니다. 내가 얼마전에 대학원을 수료를 하는데 교수님이 나보다 20살이 어렸다. 나이는 상관없는 것 같다. 내가 얼마나 학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됐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학교’는 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4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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