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셰프, 이정에 "조폭 전문 배우?" 굴욕 선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카엘 셰프가 가수 이정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는 국내 특집인 제주도 여행기 첫 번째 편으로 꾸며진다.

녹화 당시 일정으로 인해 하루 늦게 도착한 미카엘에게 이정은 자신을 아느냐고 물었고, 미카엘은 "한국에 온 지 14년이 됐는데 처음 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이 착잡한 표정을 짓자, 미카엘은 "미안하다. 집에 텔레비전이 없어서 잘 모른다. 조폭 연기하는 영화배우 아니냐?"고 되물어 이정을 당황케 했다.

두 사람과 친구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이정이 가장 좋아하는 맛집으로 향했다. 이정은 "이 식당이 내가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자, 술 마신 다음날에 꼭 오는 곰탕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친구들은 식당 사장님에게 "이정이 여자랑 온 적도 있느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내친구집'은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과 미카엘 셰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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