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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좋아해줘' 강하늘이 '동주'와 같은 날 개봉하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제작 리양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박현진 감독이 참석했다.
강하늘은 '동주'에서 윤동주 역으로, '좋아해줘'에서는 청각 장애를 가진 음악가 역으로 출연한다. 두 작품은 오는 18일, 공교롭게도 동시에 맞붙는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개봉 시기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라며 "'동주'를 촬영한 뒤, 분명히 나는 쉬었다. 3개월 쉬고 놀 거 놀았는데 왜 이렇게 안쉬냐고 하더라.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두 작품 모두 내가 사랑했기 때문에 선택했고 촬영했다. 두 작품 다 정말 사랑하는 작품이다. 나도 당황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세 커플의 사랑꾼 밀당을 보이는 로맨스 코미디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
[강하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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