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프닝부터 양세형에 불법 스포츠 도박 언급 '독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과 방송인 김구라가 개그맨 양세형의 불법 스포츠 도박을 언급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양세찬, 양세형,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한 '라스 클리닉-사랑과 전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규현은 "이 분은 2005년 SBS '웃찾사'에서 '쫘빠쫘빠 다~ 죽여버리겠다!'하며 확 뜨다 싶더니 2013년 군대 친구들과 함께"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김구라는 "붐, 앤디, 토니 이런 친구들이지"라고 거들었고, 거침없는 소개에 당황했던 양세형은 이내 미안함과 민망함에 고개를 떨궜다.

규현은 이어 "아주 극적으로 복귀한 분이다. 자칫 박나래의 시아주버님이 될 뻔했던 양세찬의 친 형 양세형이다"라고 양세형을 소개했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국진, 김구라, 가수 윤종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를 맡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