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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생일 선물로 개그맨 양세찬의 뽀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양세찬, 양세형,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한 '라스 클리닉-사랑과 전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국진은 박나래에게 "생일 선물로 양세찬의 뽀뽀를 받았다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양세찬은 "아~ 그게 선물이었구나..."라고 탄성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내가 생일 때 파티 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개그맨들을 20~30명 불렀다. 그때 김준호가 있었는데, 내가 양세찬을 좋아하는 걸 알고 '걱정하지 마! 오빠가 다 해줄게'라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박나래는 이어 "그리고는 김준호가 '소원이 있다. 양세찬이 박나래한테 뽀뽀했으면 좋겠다'하고 하더라. 그래서 양세찬이 내 입에다 뽀뽀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양세찬은 "김준호에게 '안 하겠다. 술도 안 먹고 벌칙을 지금 하다니 웬 말이냐?'고 했는데 강압에 못 이겨 한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그게 무슨 벌칙이야?"라고 어리둥절해 했지만, 양세형은 "나한텐 벌칙이었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양세형은 "양세찬이 그날 집에 가서 가위 들고 입 자르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국진, 김구라, 가수 윤종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를 맡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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