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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중국에서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던 엑소 레이가 근황을 전했다.
레이는 3일 자신의 웨이보에 “허락받고 침대에서 내려온 후 첫 소감 : 세상에서 가장 편한 일은 침대에 누워 있는 것. 그러나 열심히 일하는 느낌이 더 좋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괜찮다는 의미를 표현한 사진의 사진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의 중국 현지 스케줄을 관리하고 있는 장이씽 공작실 측도 이날 공식 웨이보에 “2월1일부터 3일까지 한국에서 레이의 허리 부상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의사선생님과 검사를 진행했다. 레이는 지금 안정된 상태지만 부담이 가는 격한 운동은 피하고 있다. 세심한 간호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빨리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배우가 촬영할 때 부상은 부득이 한 것이다. 무대 뒤에서 일어난 부상은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체 및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레이의 부상으로 인한 스케줄 조율에 대해서도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진단받았으니 레이의 부상에 대한 사항은 답변하지 않겠다. 다만 스크린에서의 이월홍(레이의 극중 이름)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의 안전을 지키는 책임에 대해서 관계자들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번 부상에 대한 책임 추궁과 사후 처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는 지난달 30일 중국 헝디엔에서 드라마 ‘노구문’(老九門) 촬영 중 오토바이가 쓰러지는 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당분간 휴식 및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며 회복 상태를 지켜보며 추가 정밀 진단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 = 레이 웨이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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