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검사외전'이 '암살', '도둑들'의 기록도 뛰어 넘으며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검사외전'은 개봉일인 3일 전국 52만 5,7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암살'(47만 7,541명), '베테랑'(41만 4,219명)은 물론 '도둑들'(43만 6,596명)의 기록도 거뜬히 뛰어 넘는 기록을 달성해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개봉 전날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의 예매율을 뛰어 넘은 80%에 육박하는 예매율과 예매량으로 2016년 2월 최고의 대세 영화임을 입증한 바 있는 '검사외전'은 황정민과 강동원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통쾌하고 유쾌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어 최종 스코어를 주목하게끔 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로 지난 3일 개봉됐다.
[영화 '검사외전' 버디 플레이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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