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K리그에서 검증된 베테랑 공격수 박성호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울산이 4일 영입을 발표한 박성호는 K리그를 대표하는 타켓형 장신 공격수로 노련미와 우수한 기량을 갖춰 이번시즌 울산의 막강한 화력에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박성호는 2001년 안양LG에서 데뷔해 2015시즌까지 부산, 대전, 포항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67경기 출전 57골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새롭게 울산에 합류한 박성호는 “명문팀 울산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이 원하는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선수들과 노력해 꼭 좋은 성과를 얻을수 있게 준비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 부탁드린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박성호의 합류로 울산이 추구하는 ‘빠른 축구’, ‘뛰는 축구’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최전방 공격수 박성호, 이정협이 최전방에서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상대수비에 부담감을 주고 동시에 2선에서 침투하는 동료선수의 공격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2선에서는 코바, 김승준 등 기존 2선 공격진 이외에 이번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김인성, 서정진, 서명원, 베르나르도 등 선수들이 중원에서부터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움직여 다양한 득점루트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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