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널 기다리며'의 윤제문이 1970년 동갑내기 배우들의 활약이 기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널 기다리며'(제작 영화사 수작 배급 NEW) 제작보고회에 모홍진 감독과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태진은 1970년 생인 이병헌, 황정민, 맷 데이먼 등이 맹활약을 하고 있다며 기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윤제문은 "뭐 기쁘진 않다"며 의외의 답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태진이 왜 기쁘지 않냐고 묻자 윤제문은 "그게 왜 기쁘냐. 걔들이 없어야 내가 먹고 살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내달 3일 개봉된다.
[배우 윤제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