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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라디오스타' MC 규현과 게스트로 나온 개그맨 양세형의 일화가 일각에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3일 방송에서 양세형이 과거 규현의 친구 결혼식 사회를 본 일을 언급하며, 사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
양세형은 당시 규현이 5만원 권 몇 장을 봉투에 넣지 않고 건넸다며 대신 한 술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규현의 무례함을 지적했다. 이에 규현은 5만원 권 20장 정도를 주려고 했다면서 술 약속을 어긴 것을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양세형이 결혼식에 전날 과음 후 도착했다고 주장했다.
웃음을 주기 위한 에피소드였으나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발언을 두고 잘잘못을 따졌다. 결혼식 당시 사진까지 찾아내 일부 비난 여론까지 형성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둘의 사적인 일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이는 것 자체가 과도한 반응이란 지적도 나온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개인적인 돈 문제를 방송에서 꺼내 시시비비를 따진 것부터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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