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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보검이 최근 열린 첫 팬미팅에서 울었던 사연을 전했다.
박보검은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종영일에 팬미팅을 통해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처음으로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여서 긴장도 됐고 정말 설레기도 했어요. 3500석 자리가 꽉 찰 줄은 몰랐어요. 팬분들의 모습에 많이 감동했어요,"
박보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진 팬미팅에서 "제가 뭐라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라고 지극히 겸손한 발언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어린아이처럼 우는 모습에 팬들은 더욱 큰 응원을 해주며 훈훈함 속에 팬미팅이 마무리됐다.
"작품을 선택할 때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수 있겠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 부담감이 크지는 않아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하다보면 그것에 따른 사랑을 받지 않나 싶어요. 지금처럼만 겸손하게 열심히 하다보면 나중에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박보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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