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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가 방송인 강호동이 출연하는 두 개의 예능을 나란히 수요일 밤 편성했다.
4일 JTBC에 따르면 강호동을 비롯해 방송인 김성주, 안정환이 MC를 맡은 새 예능프로그램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가 오는 17일부터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로서 '쿡가대표'는 SBS '한밤의 TV연예',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의 동시간대 프로그램과 맞붙게 됐다.
'쿡가대표'의 편성으로 해당 시간대 방송되던 '마리와 나'는 한 시간 이른 수요일 오후 9시 40분으로 자리를 옮겼다. '마리와 나'부터 '쿡가대표'까지 강호동 타임이 만들어진 것이다.
또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일요일 오후 9시 40분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쿡가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요리대결을 펼치는 해외 올로케이션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쿡방 열풍으로 달군 국내 최고의 셰프 군단이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 직접 방문해 전 세계 요리사들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1회에서는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 셰프가 홍콩 셰프들과 대결을 펼친다.
JTBC 관계자는 "요리 국가 대항전인 만큼 매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감동적인 요리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며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슈가맨', '님과 함께2', '썰전'에 이어 '쿡가대표'가 또 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쿡가대표'.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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