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우리은행 쉐키나 스트릭렌이 WKBL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스트릭렌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서 총 96표 중 42표를 획득해 삼성생명 배혜윤(28표)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키아 스톡스(삼성생명)가 12표, 버니스 모스비(KEB하나은행)가 8표로 뒤를 따랐다. 이미선(삼성생명)과 이경은(KDB생명)은 각각 3표씩 획득했다.
스트릭렌은 5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 당 평균 28분 34를 뛰며 팀 공격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기록은 경기당 평균 23.6점, 9.4리바운드, 2.2어시스트, 1.2스틸. 자신의 라운드 첫 MVP 수상이다.
5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신한은행 윤미지에게 돌아갔다. 윤미지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 투표서 총 32표 중 10표를 획득, 8표를 얻은 이은혜(우리은행)를 2표 차이로 따돌리고 5라운드 MIP에 뽑혔다.
윤미지는 최윤아, 김규희 등 부상으로 빠진 주전 가드진의 공백을 메웠다. 5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 당 평균 26분 9초를 뛰며 5.8점, 2.2리바운드, 0.2어시스트, 0.6스틸을 기록했다. 생애 첫 MIP에 뽑히며 기쁨을 더했다.
[쉐키나 스트릭렌(첫 번째 사진), 윤미지(두 번째 사진). 사진 = W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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