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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R.ef 성대현과 배우 정경호가 방송인 장영란의 엉뚱 발랄한 매력에 빠졌다.
4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배우 정경호, 방송인 장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김원희가 "지난번에 심진화가 나와서 '남편에게 사랑받는 법' 특강을 했다"고 밝히자 "내 제자다. 내가 굉장히 아끼는 수제자"라고 털어놨다.
장영란은 "우선은 기본적으로 남편들한테 말을 끌어내야 한다. 남편들은 그냥 부인 앞에 가면 말을 딱 하기가 싫은가 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보 밥 먹었어?', '어. 먹었어. 끊어'. '뭐 먹었어?', '짜장면'. '짜장면? 정말 맛있겠다. 많이 먹었어?', '많이 먹었어'. '여보~ 정말 대~단하다'라는 남편과의 대화를 공개하며 남편이 말을 끊을 틈을 주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원희는 "왜 대단하다고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장영란은 "짜장면을 다 먹어서 대단하다는 거다. 그 정도로 칭찬해줘야 한다"라며 마무리는 늘 칭찬으로 끝내라고 귀띔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남성 출연진들에게 장영란의 기술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성대현은 "나는 이런 똘끼 있는 여자가 너무 좋다" 정경호는 "만약 장영란이 이런 모습으로 일관성 있게 계속 가준다면 같이 놀 것 같다. 매력 있다"고 장영란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마라도 사위 박형일, 마라톤 해설가 이봉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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