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연 데드풀과 울버린의 대결을 볼 수 있을까. 데드풀은 원하는 것 같다.
마블 히어로 무비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T.J. 밀러는 4일(현지시간) MTV 인터내셔널에 출연해 “영화 ‘데드풀 VS 울버린’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데드풀 VS 울버린’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휴 잭맨이 내년 개봉 예정인 ‘울버린3’를 끝으로 하차를 선언한 데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휴 잭맨 없는 울버린은 불가능하다고 밝혔기 때문. 일각에서는 울버린의 클론인 로라 키니를 내세운 여성 버전의 울버린 시리즈가 제작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데드풀’은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데드풀 외에도 불꽃같은 추진력을 지닌 새로운 엑스맨 멤버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와 평생의 숙적 아약스, 그를 따르는 엔젤 더스트 등이 등장한다.
2월 17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MTV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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