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네가 아직 그 자리에"…조권, 15일 컴백 앞두고 손글씨 티저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2AM 조권이 3년 8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조권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5일 발표를 앞둔 새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의 일부 가사가 적힌 손글씨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이제는 안녕 난 아무렇지 않은 척'이라는 글과 함께 '인사를 하지 가지 말라 잡아볼까', '사라졌을까 봐 겁이나서 겁이나서', '뒤를 돌아볼 수가 없어', '혹시 네가 아직 그 자리에' 등 손글씨로 적힌 애절한 가사가 곳곳에 담겨져 더욱 눈길을 끈다.

오는 15일 발표되는 '횡단보도'는 조권의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지난 2012년 6월 발표한 첫 솔로앨범 '암 다 원'(I'm Da One)이후 약 3년 8개월만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조권이 데뷔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횡단보도'는 올해 스물일곱 살이 된 조권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자신의 경험담을 '횡단보도'의 빗대어 담았다. 현실적인 가삿말과 애절한 조권을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조권의 새 싱글은 오는 15일 0시 공개.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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