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공동 1위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파72, 65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낙뢰 예보로 인해 17홀까지 경기를 치렀다.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전반 홀을 보기 없이 버디 1개로 무난하게 마친 리디아 고는 후반 홀 10번, 11번,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4타를 줄였다. 장하나(BC카드)는 아예 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하며 그대로 공동 선두에 머물렀다 .
전인지는 16번 홀까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4언더파로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김효주(롯데)는 15번 홀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7위로 도약했다.
한편 악천후로 인해 참가자 120명 중 22명 만이 2라운드를 마쳤다. 잔여 경기는 5일 밤부터 재개된다.
[리디아 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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