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경주가 대회 첫날 잠시 주춤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 72타 공동 84위에 그쳤다.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선두에 한 타차 준우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지지 않았다. 3번 홀(파5)에서 보기 1개를 범하며 버디 없이 전반 홀을 마쳤다. 후반 홀에서도 14번 홀(파4) 보기, 15번 홀(파5) 버디를 적어내며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CJ오쇼핑)는 버디 6개, 보기 5개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다. 노승열(나이키골프)과 함께 1언더파 70타 공동 47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 공동 6위에 올랐다.
리키 파울러(미국), 셰인 로리(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6언더퍼 65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대회 첫날 일몰로 대회가 중단되며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잔여 경기는 5일 오후 재개된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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