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선수들이 원하는 프로로 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 미라클이 올해도 힘차게 닻을 올렸다.
독립야구단 미라클은 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연천군과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연천 미라클의 구단주인 박정근 ISG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연천은 거리가 멀고 여러 조건이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연천베이스볼파크란 아주 좋은 장소에서 선수들이 8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작년에는 3명이 프로로 진출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이케빈(삼성), 이강혁(NC), 김원석(한화)이 프로로 진출해 기적을 낳은 연천 미라클. 점점 연천 미라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정근 구단주는 "올해 트라이아웃에 5~60명이 문의가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에게 야구를 배우고 싶은 선수들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고무적이다. 선수들이 원하는 프로로 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올해도 기적을 만들어낼 것임을 다짐했다.
[타이틀 스폰서에 참석한 박정근 미라클 구단주(왼쪽)와 김규선 연천군수. 사진 =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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