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황정민 "흥행 연타석, 솔직히 부담 안 된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검사외전’의 황정민이 흥행 4연타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후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영화 '검사외전'의 황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국제시장’, ‘베테랑’, ‘히말라야’, ‘검사외전’으로 이어지는 황정민의 흥행 4연타를 언급하며 연이은 흥행이 부담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황정민은 “솔직히 나는 부담이 안 된다. 그 몫은 관객 분들의 몫이다. 많이 봐주시는 건 감사하고 은혜로운 일이나 내 몫이 아니다. 난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지켜보는 것 밖에 안 된다”며 “잘 되고 못 되는 건 관객들의 선택”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사진 =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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