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야노시호가 꿀을 바른 것처럼 빛나는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야노시호는 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시세이도 신제품 화이트 루센트 출시 기념 팬사인회에서 무결점 꿀피부를 자랑했다.
야노시호는 민낯처럼 느껴질 정도로 가벼우면서 우아한 광을 지닌 피부 메이크업을 해 본래 피부를 뽐냈다. 이에 그처럼 투명한 피부를 강조하고 싶을땐 어떻게 메이크업을 할지 알아봤다.
투명한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바탕이다. 피부 자체가 촉촉해야 메이크업을 해도 촉촉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촉촉한 피부의 시작은 각질제거부터다. 별 백개를 쳐도 모자랄 정도로 중요한 단계다. 주기적으로 각질제거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발라도 촉촉한 피부를 구경할 수 없다. 이는 식물이 자라는 밭에 비닐하우스를 치고 물을 주는 것과 같다.
보기 싫은 비닐을 제거했다면 이제 스킨케어에 돌입할 차례다. 아무리 귀찮아도 에센스나 크림을 꼭 챙겨 바르고, 일주일에 2~3번은 시트팩으로 집중 관리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건조하다면 스팀타월을 추천한다. 뜨거운 물을 적신 타월을 얼굴에 올리고 10분 가량 있으면 된다. 2주간 반복하면 속땅김이 눈 씻듯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피부관리를 할 시간이 없는 이들을 위한 긴급처방도 있다. 메이크업을 최대한 촉촉하게 하는 것인데,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은 멀티밤이다. 파운데이션에 아주 소량을 섞어 사용하면 빛나는 피부를 얻을 수 있다. 욕심이 과하면 번들거릴 수 있으니 멀티밤 양조절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물에 적셔 사용하는 퍼프도 효과적이다. 라텍스 퍼프에 미스트를 뿌려 적신 뒤, 메이크업을 하면 물광 피부가 완성된다. 단, 메이크업으로 촉촉한 피부를 연출할 땐 마무리 단계에 파우더로 메이크업을 고정시켜야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야노시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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