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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전속계약 분쟁을 겪은 배우 황승언과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가 합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6일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얼반웍스이엔티와 황승언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조정중재에 따라 오랜 노력 끝에 결국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이번 분쟁을 진정성 있는 태도로 해결하고자 노력해 온 당사는 황승언과 지난 12월경부터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서로의 생각과 입장에 대해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그간의 일들로 더 이상 서로 간에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이번 일을 정리하자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지난 1월 말 당사의 대표와 황승언의 부친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종적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게 됐고 금일 2월 5일부로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이번 분쟁을 매듭짓게 됐다"고 전했다.
황승언은 얼반웍스이엔티와 지난 2012년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 활동을 펼쳐 왔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 황승언과 얼반웍스 측이 계약분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원만한 합의 의지를 표명하며 연예매니지먼트협회 산하 상벌윤리조정위원회에 양 측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배우 황승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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