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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병만족이 최악의 비박지를 만났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의 보물을 찾기 위해 까미노레알을 찾은 개그맨 김병만, 배우 오지호, 이장우, 안세하, 박유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족원들을 위해 비박지를 찾던 김병만은 "일단 지붕이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바닥도 아주 평평하고. 그래서 딱 봐도 저기에서 오늘 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첫 눈에 반한 동굴로 들어섰다.
하지만 이들을 맞이한 건 안락함이 아닌 독이 있는 수수두꺼비, 거북이 등 거미, 전갈과 대형 바퀴벌레, 거미, 도마뱀, 이구아나 등등.
이에 김병만은 "여기 진짜 빨리 떠나고 싶다. 나 정글하면서 이렇게 더럽게 느껴진 적 처음이야. 더 더러운데도 가봤는데 여긴 몸이 계속해서 가렵다. 아우, 미쳐버리겠어"라며 머리를 벅벅 긁어댔다.
이어 "무슨 공포영화를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뭔가 세균덩어리 같더라. 온 주위가. 습한 기운에 곰팡이 냄새가 나면서 이게 박쥐들 매달려있지 괴기한 벌레들 모기들 날파리들 너무 많고 여기서 오늘 밤 어떻게 잘지 막막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부터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씨스타 보라, 인피니트 성열이 투입되며 배우 이종원과 황우슬혜는 릴레이 투입된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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