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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해설가 안정환과 가나 출신 방송인 샘오취리가 세배꾼으로 돌변했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인간의 조건-집으로'에서는 최양락-대장할매, 안정환-푸할배, 조세호남창희-꽃할매, 스테파니-모운동 엄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샘오취리는 푸할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삼리를 찾았다. 이에 안정환은 샘오취리를 데리고 마을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하러 길을 나섰다.
이어 어르신들께 준비해온 떡을 건넨 후 세배를 하며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덕담까지 건넨 안정환과 샘오취리.
이에 어르신들은 기뻐했고, 장난기가 발동한 안정환은 그들에게 "세뱃돈 주셔야지"라고 손을 내밀었고, 샘오취리는 "계좌번호 적어드릴까?"라고 쐐기를 박았다.
그러자 어르신들은 안정환과 샘오취리에게 세뱃돈을 건넸고, 예상치 못한 세뱃돈 획득에 이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각각의 다양한 사연으로 부모님의 부재를 느끼고 있는 연예인들과 자식들을 객지로 떠나보내고 외롭게 혼자 사는 전국 팔도의 아빠엄마들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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