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이후광 기자] "팀플레이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80-101로 대패했다. KGC는 3연승에 실패하며 28승 20패 단독 4위에 머물렀다. 5위 삼성에게 1경기 반 차로 쫓기게 됐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삼성에게 압도적으로 앞섰지만 이날은 달랐다. 17개의 턴오버와 저조한 외곽포 속에 삼성에게 세 자릿 수 득점을 허용했다.
경기 후 KGC 김승기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완패다. 집중력이 다 떨어졌다. 선수들이 지친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같은 경기는 집중해서 잘 해줬어야 하는데 잘 못했다. 득점만 하려고 하고 팀플레이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평가한 뒤 인터뷰장을 떠났다.
[김승기 감독. 사진 = 잠실실내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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