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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 김구라 등 선배들이 '쇼윈도 부부' 개그맨 윤정수와 개그우먼 김숙에게 악담 같은 덕담을 건넸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설을 맞아 이경규, 김구라, 김용만, 이성미 등 절친한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의 새해 인사에 이경규는 "서로를 잘 이용해"라며 방송 연륜이 묻어나는 조언을, 김구라는 두 사람의 강제 결혼생활을 낱낱이 분석하면서 "떠밀려 하는 결혼은 반대다"고 웃픈 조언을 보탰다.
반면 또 다른 결혼 선배인 김용만과 김수용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서로를 놓치지 말고 결혼에 골인하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좋은 마음으로 새해 인사를 전하려다 "빨리 결혼하라"는 말만 들은 윤정수, 김숙 부부는 "덕담 대신 악담만 들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님과 함께2'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숙과 윤정수.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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