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박성웅 변호 맡았다 "남궁민·한진희 때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리멤버’의 유승호가 박성웅의 변호를 맡았다.

1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7회에서 서진우(유승호)는 석주일(이원종) 살인미수 누명을 쓰고 수감된 박동호(박성웅)을 찾아갔다.

앞서 박동호의 변호를 거부해왔던 서진우는 박동호에게 석주일을 죽인 거냐 물었고, 박동호는 “나는 아니다. 형님 죽이려고 안 했다”고 답했다.

이에 서진우는 “당신 내말 잘 들어. 난 당신을 위해 변호하는 게 아니야. 남일호(한진희)와 남규만(남궁민) 그 둘의 더러운 입에서 죄를 토하게 만들기 위해서야. 진실은 스스로 말하지 않으니까 내가 하게 만들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서진우는 박동호의 변호인이 됐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